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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전옥표 (9) 동사형으로 말씀하신 예수 스스로 솔선의 모범 보여줘
관리자  dms@winninghabit.co.kr 2008-02-20 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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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7 18:24]

예수님은 한번도 구호성이나 슬로건 식의 '명사형'으로 머물러 계시지 않으셨다. 항상 '동사형'으로 명령하시고 본인 스스로 그렇게 모범을 보이셨다. 요한복음 9장 7절에 보면 실로암 못가에서 날 때부터 소경된 여인을 만난 주님은 바로 그 여인을 향해서 "눈을 뜨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대신 예수님은 그녀에게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시며 행동할 것을 명하셨다.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고 기록된 것을 보면 주님의 행동 방식은 항상 동사형이셨다.

또한 우리 주님은 마케팅의 대가이셨다. 갈릴리 호숫가에 5000명의 관중이 말씀을 들으려고 할 때 주님은 관중들이 배고픔을 참고 말씀만 듣도록 강요하지 않으셨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000명을 먹이시는 것을 말씀 선포 전에 먼저 하셨다. 얼마나 고객지향적이신가를 알 수 있다. 그들이 배가 고픈 것을 먼저 헤아리셔서 배를 부르게 한 후에 말씀 전하심을 볼 수 있다.

부족한 나에게도 주님은 동사형으로 움직일 것을 명령하셨다. 요즘 교회는 물론이고 수많은 기업체와 관공서, 대학, 지자체에 이르기까지 물밀듯이 쇄도하는 강의 요청에 정신이 없을 지경이다. 그것도 전국 방방곡곡을 다녀야 하니,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고 직원들이 '전길동' '전삿갓'이란 별명까지 붙여주었다. 하지만 나는 이 모든 사역이 주님이 내게 주신 명령임을 알고 있기에 하루도 이 일을 게을리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모든 고객들의 수준과 필요를 파악해 고객지향적으로 강의를 하려고 하는 마음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어떨 때는 너무 피곤해서 내가 왜 이렇게까지 동분서주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도 제자들이 다 잠들어버린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것을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던 주님의 그 인내를 어찌 기억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한 뼘 차이가 인생의 커브를 바꾼다는 이야기가 있다. 동사형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며, 고객지향적이고, 끈질지게 물고 늘어지는 것. 이것이 주님이 가르쳐준 '이기는 습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돌이켜 보면 지난 십수 년 간은 격동의 드라마와도 같은 삶이었다. 가는 곳마다 어찌 그리 문제 투성이인 사람들이 많았는지 모르겠다. 돈이 없어서, 사업에 실패해서, 미래의 비전이 없어서 늘 낙담하고 힘들어 하는 숱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찾아주기 위해 애쓰다 보니 정작 나 스스로는 실의에 젖을 틈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내가 항상 열정적이며 긍정적이고 하늘이 무너져도 눈 하나 꿈쩍 하지 않는 사람으로 치부해버린다. 속내도 모르고 말이다. 그러나 속내를 말하자면 나 역시 누구보다 힘들고 고단한 삶을 살았다. 순간순간 좌절에 빠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내가 얼마나 소심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성격인지는 5년 전까지만 해도 피부에 신경성 아토피까지 생겨 대중목욕탕을 갈 수 없을 정도였다는 사실이 입증한다. 병원에서는 절대 스트레스 받지 말고 신경을 덜 쓰라고 이야기하였지만 일상은 그렇게 할 수 없는 환경의 연속이었다. 다만 많은 분들이 나로 인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하나 둘씩 조그마한 성공이라는 산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힘든 내색을 할 수 없었을 뿐이다.

'이기는 습관'을 낸 이후, 또 다른 세상을 열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이제까지 나만을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왔던 것들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이처럼 많은 분들이 희망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나를 필요로 하는데 나만 잘 났다고, 잘 되겠다고, 그리고 내가 속한 조직만을 위해서 너무 몰입했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다. 책이 많이 팔리고 인기가 상승하면 할수록 더욱 주님과 가까워짐이 느껴졌다.

눈이 오는 날에는 공교롭게 강연 일정도 취소하게 해서 위험에서 건져주시고, 일정이 빠듯한 날은 또 그것을 조정해주시는 등 엄청난 은혜로 채워주셨다. 물론 경제적 풍요함도 함께 주셨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욕심이 자라났다.

[역경의 열매] 전옥표 (10) 삶 성찰위해 신학대학원 진학
[역경의 열매] 전옥표 (8) 2007년 출간한 ‘이기는 습관’ 9개월간 80만부 판매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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