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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열매] 전옥표 (7) “또 다른 성취위해 새로 도전” 대기업 간부서 中企 CEO로
관리자  dms@winninghabit.co.kr 2008-02-20 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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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4 18:03]

다행히 주님이 무지몽매한 내 기도를 들으셔서 누님의 병세는 급격히 호전되었다. 그리고 머지 않아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해 가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기적이 일어났다고 했다. 병원 의사들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그 후 지속적인 기도와 치료 결과 작은 누님은 이제 암 수치가 현저하게 떨어져서 큰딸을 시집보낸 후 시골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면서 지내신다. 아직도 조카들은 누님의 병세가 조금이라도 안 좋아지는 것 같으면 "외삼촌, 엄마 위해서 기도 좀 해 주세요. 많이 힘들어 하셔요" 하고 내게 전화를 해온다. 부족한 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럴 때면 그들이 '치료의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흡족했다.

사실 아주 오래 전 일이지만 군에서 군종병으로 근무할 때도 기도만 하면 많은 기적들이 일어나곤 했다. 그래서 인근 각지 주민들도 내 기도를 받으려고 교회에 나오곤 했었다. 그러나 사회에 나와 생업에 몰두하다 보니까 그렇게 기도할 경황도 없었고, 기도의 힘도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내 기도에 주님이 응답해 주시겠느냐고 내심 걱정도 되었지만 결국 절박하다 보니까 주님께 간절히 매달리는 것 말고는 다른 방도가 없었다. 언제나 이기적으로 계산하는 내 얄팍함의 속내를 훤히 들여다보시는 주님께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못된 종의 기도에 응답해 주심에 놀랍고 감격스러웠다.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여 이루시는 우리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그 위대하심을 경배 드린다.

삼성전자 상무로 재직하던 시절,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선배 회장께서 자사의 IT 유통 사업체를 맡아 경영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해 오셨다. 많은 고민 끝에 그 제안을 수락하고 중소기업 CEO 자리를 맡기로 했다. 집사람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은 "때 맞춰서 선물 주고, 대우 좋고, 걱정 없고, 연봉 높은데…"라며 평생 다녔던 대기업을 퇴직하는 것을 많이 아쉬워했다. 하지만 나는 '도전하지 않고 어떻게 또 다른 성취를 이루어 낼 수 있단 말인가' 라고 생각하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총력을 기울여 보기로 결심했다. 예수님도 도전의 삶을 사시지 않았던가!

이직 후 사업의 구조를 들여다보았더니 만성적자 구조였다. 그런데도 직원들은 위기의식이 없었고,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정비하려고 하면 사표 쓰고 퇴직하기 일쑤였다. 고심 끝에 할 수 없이 미래 수익을 창출해 줄 비즈니스 영역을 찾아 몇 가지 사업군을 추가하기로 했다. 그 새로운 사업군에는 미디어 사업부도 포함되어 있었다. 자문도 구할 겸, 그간 알고 지내던 출판사 대표와 만나 이 얘기 저 얘기 나누던 차에 뜻밖에도 책을 내자는 제안을 받았다. 몇 년 전 전공 분야 책을 한 권 내기는 했었지만 아직은 너무도 부족한 것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극구 사양하였다. 하지만 그분은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야 하며, 그것이 대한민국을 이기게 하는 힘이 되고, 또 그것이 나의 소명이라고 끝까지 나를 설득했다. 나는 그간 틈틈이 써 두었던 글들도 있던 터라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이런저런 컨설팅을 하면서 경영현장을 다니다 보니 아무래도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나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꽤 있었다. 더욱이 새로운 사업을 맡으면서 얼마나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소명과 역할을 깨닫지 못하고, 또 어떻게 일하는 것이 옳은지도 잘 모르고 있는지를 여실히 깨닫고 있던 터였다. 그들에게 삶과 비즈니스에서 '이기는 습관'을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사명감이 들었다.

"주님, 이렇게 보잘것없고 부족한 제가 감히 이러한 것들을 정리해서 책으로 발간하여도 될까요? 사람들이 비웃지나 않을까요? 그래도 주님이 해야 될 일이라고 하신다면…. " 그 순간 사업을 하다가 1997년 IMF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진 동생의 얼굴이 불현듯 떠올랐다. 한없이 울었던 그 시절….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사업에 실패하고 직장에서 쫓겨나며 쓰러지고 절망하시는 분들이 없어야겠다고 깊이 마음먹으면서 집필에 몰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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